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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

작성일 10-09-07 07:38 | 1,220 | 15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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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5.6, ISO-200, 1/1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9:04 09:54:22

Canon EOS 5D, F5.6, ISO-200, 1/6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9:04 09:56:37

Canon EOS 5D, F3.5, ISO-200, 1/8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9:04 09:58:22

사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어떡하면 닭같이 보여주느냐에 촛점을 맞춰 봤습니다만...실력이 고까짓것 이어서  더 이상은 어렵겠습니다..ㅠ.ㅠ
바라던 일이나..해야될일을 머릿속에 신념같이 늘 외고 댕기면 어느날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오늘 아침 마침내 그일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태풍 야그 하면서...퐝에 함 와야 된다꼬 하고 몇몇 분들은 저주스런(?) 표현까정 동원 하셔서 기원 하신 덕택에 아침 출근길이 만만 찮습니다.
등산용 방수 파커를 입긴 하였으나  차를 세우고 뛰어 들오는데만도 거진 안쪽 와이셔츠는 눅눅 합니다....
저도 참 희한한 성격입니다..햇빛 내리 쬐는 보통일 보다 태풍이 불고..바람이 휘몰아치고....이런날들이 저는 워찌 이리 좋은지...참나...
젊은날 지리산 종주중에 폭우를 만나 대피소에 피난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줄 음쉬 장터목에서 연하천 까징 온상용 비닐 봉다리 뒤집어 쓰고
끼억끼억 연하천 산장까지 도착하니 그야말로 꼬라쥐는 물에 퉁퉁불은 하마..푸흐흐..그 자체 였습니다..지금처럼 공단 관리 직원이 목숨 걸고 말리지
않을때니깐...이런 미친 ㅈ ㅣ 랄도 유용하게..글거 객기를 피워 본것입니다...지금 생각하면 거진 고도로 미친짓에 속합니다,,,ㅋㅋㅋ
젊을땐 단순 무식 용감 그 자체만으로도 참 이뻐 보이기도 하였지만...지금 젊은이들은 편안한 안주와 보기만 해도 보여지는 디스플레이에 익숙한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때 나이의 콩을 둔 아버지가 되었지만...가끔은 젊을때 무언가에 미쳐 봐야 한다고 생각도 해봅니다만...아이구 머리아포...
에이..고만 쓸랍니다...

닭의장풀에서 닭 폼이 좀 나능거 같습니까???

댓글목록 15

와우!
우굴님 오늘은 글보다 사진이 훨 낫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 고생 좀 해야 한다는 데에는 한 표 찍습니다.
닭. 좀닭. 큰닭.  털이 있으면 무조건 좀닭인줄 알았더니 큰닭도 털이 있다면서요?  큰닭을 잡아와야 할텐데......그래야 먹을게 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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