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
작성일 10-10-19 07:41
조회 1,630
댓글 18
추천수: 3
본문
Canon EOS 5D, F2.8, ISO-200, 1/10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10:17 08:13:55
Canon EOS 5D, F5.6, ISO-100, 1/1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10:17 08:16:17
Canon EOS 5D, F2.8, ISO-100, 1/5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10:17 08:14:43
Canon EOS 5D, F5.6, ISO-100, 1/1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10:17 08:17:10
Canon EOS 5D, F5.6, ISO-100, 1/125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10:17 08:15:52
가을이 꽤나 깊어져 갑니다...
이 사진은 지난 토요일 새벽에 보현산에 올랐다가....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바람과 전선줄 사이에 일어나는 기괴한 음향...
아무도 없는 새벽 안개와 몸을 트는 아침 일출녘...그 무엇하나 만만치 않는 풍광 이었습니다만...만개한 자주쓴풀 보고 기냥 자빠졌져...
하도 예초기로 사계청소를 한후라....난 완죤히 사라진줄 아롸똬 아입니까.....ㅋㅋ
내려오는 길섶 논둑길에 아침 이슬에 녹아난 산국이 아직 아침 햇살을 받지 못하고 서성 거리더라구여...
해맑은 산골 꼬마 츠자 아이 같은 맑음....그 자체 였습니다...
건드리면 그냥 와르르 쏟아 질듯한 눈물같은.....그리고 무언가 그리움같은 가슴속 설레임 같은....그 맑음 그 자체로만으로다가...
이 짐승하나 한참동안 퍼질고 앉아 사진 찍게 만들더라구요...
예???? 머라꼬요????? 짐승도 일캐 감성이 있냐구요?????
그래서 전 여리고 연약 하답니다....
아흑~~~ =3=3=3
이 사진은 지난 토요일 새벽에 보현산에 올랐다가....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바람과 전선줄 사이에 일어나는 기괴한 음향...
아무도 없는 새벽 안개와 몸을 트는 아침 일출녘...그 무엇하나 만만치 않는 풍광 이었습니다만...만개한 자주쓴풀 보고 기냥 자빠졌져...
하도 예초기로 사계청소를 한후라....난 완죤히 사라진줄 아롸똬 아입니까.....ㅋㅋ
내려오는 길섶 논둑길에 아침 이슬에 녹아난 산국이 아직 아침 햇살을 받지 못하고 서성 거리더라구여...
해맑은 산골 꼬마 츠자 아이 같은 맑음....그 자체 였습니다...
건드리면 그냥 와르르 쏟아 질듯한 눈물같은.....그리고 무언가 그리움같은 가슴속 설레임 같은....그 맑음 그 자체로만으로다가...
이 짐승하나 한참동안 퍼질고 앉아 사진 찍게 만들더라구요...
예???? 머라꼬요????? 짐승도 일캐 감성이 있냐구요?????
그래서 전 여리고 연약 하답니다....
아흑~~~ =3=3=3
댓글목록 18
빗방울인가, 이슬인가, 서리인가?
작품 하나 나왔네요.
글은 이따 보겠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모처럼 시간이 나 들러 봤더니,
들러 보길 잘했습니다.
우굴님 만나려고 손이 이쪽으로 갔나 봅니다.
작품 하나 나왔네요.
글은 이따 보겠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모처럼 시간이 나 들러 봤더니,
들러 보길 잘했습니다.
우굴님 만나려고 손이 이쪽으로 갔나 봅니다.
수채화같이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
한참 머물다 갑니다
한참 머물다 갑니다
내 빼놓고 어딜 그리 혼자 댕기시능교 ??
흥~~
흥~~
아침이슬 머금은 산국 너무 아름다워라~~~~
보현산 또 가고 싶어요.
보현산 또 가고 싶어요.
넘치는 시심에 이젠 제법 운치까지 살리시는 우굴님. ㅎㅎㅎㅎ
어머나!! 이거 찐짜....우구리님 작품 맞심니꺼?
분위기가 영 아닌데....와...대박입니다.
분위기가 영 아닌데....와...대박입니다.
으걱???!!!
사진이 정말 해맑은 산골 처자 같습니다.
반하겠는걸요.^^
반하겠는걸요.^^
건드리면 와르르 쏟을 것 같은 눈물.... 절창 중 절창 같습니다.^^
증말 우굴님 글하고 사진하고 딱 맞는거 가튼데요~~
이건 증말 대박이네요....
혹시,,,,,,,, 못나뉘님이,,,,,,ㅎㅎㅎㅎ
돌 날라올라,토끼자~!!!!
이건 증말 대박이네요....
혹시,,,,,,,, 못나뉘님이,,,,,,ㅎㅎㅎㅎ
돌 날라올라,토끼자~!!!!
그래도 추천은 하고 토끼야지요~~..^^
ㅎㅎㅎㅎ 우굴님 글 읽는 재미로 들어옵니다.. 감성 가득한 글귀에 가슴 한켠이 먹먹해 오네요..
이슬 머금은 산국도 멋집니다.
이슬 머금은 산국도 멋집니다.
정말 이른 아침 산국을 고스란히 담아 오셨네요..
마치 그 숲 길가에 저가 있는듯 한 느낌마져 듭니다.
마치 그 숲 길가에 저가 있는듯 한 느낌마져 듭니다.
어제는 산국을 따다가 고이 말려두었네요 혹여 한겨울에 다시금 향내라도 맡으려고,,,,,제철에 제격이네요
이른아침 찬 이슬 머금은 산국의 정취가 더없이 아름답네요...부지런도 하십니다
이슬 단장한 산국 묘한매력이 있네요
특히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우굴님
멋져부려유^^
특히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우굴님
멋져부려유^^
산국화는 이슬을 머금어라.
그러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효다.
뭐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진사님만이 향유하고 있는 그 감성,
마음속으로 나마 담아 갈렵니다.
그러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효다.
뭐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진사님만이 향유하고 있는 그 감성,
마음속으로 나마 담아 갈렵니다.
금방 와르르 쑫아질것같은 산국의 모습에 반합니다. 어찌 이런 모습을 이리도 잘 잡으셨는지?
보고도 덜핀 모습이면 걍 지나친 내 눈을 원망해 봅니다.
우굴님의 대작이네요. ㅎ~
보고도 덜핀 모습이면 걍 지나친 내 눈을 원망해 봅니다.
우굴님의 대작이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