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에사카님 처럼
두종을 가지고 거의 몇년을 고민 했을겁니다.

문제는 확연하게 표시나는 개체는 문제가 덜한데

중간 형태가 힘듭니다.
일본인 모친과 한국인 부친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일본인 인지 한국인 인지 분간 하라는 것처럼 요....

명확한 답을 내리기가 어려운 개체가 많습니다.

제가 태백제비꽃을 구분 할때
잎의 다이나믹한 점을 볼때가 많습니다.
잎의 주름이 있다던가, 잎이 조금 더 크다던가 하는...

민둥뫼제비꽃....뫼제비꽃 이름이 붙은 제비꽃은
잎을 도감에서는 난상삼각형(달걀 같으면서, 삼각형)을 이야기 합니다.

주두<암술머리>도 중요한데
두종은 주두도 흡사해서...따질건 안되고요

두종을 같은 지역에서 보인다면
태백이 훨씬 큽니다.

부속체<톱니 모양, 꽃대 뒷부분>도 많이 보는데
색감과 톱니 모양등을 봅니다. 색감도 보고요...

너무 길어 져서 줄입니다.^^

민둥뫼제비꽃은 도감 상에  붉은색을 띠고 있다고 나옵니다.
제주 에서만 보았고요...
산방님이  올리신 모습입니다.
http://www.wildplant.kr/comzy/bbs/board.php?bo_table=w_free1&wr_id=611543

위의 모습은 모두 민둥뫼제비꽃으로 보고 싶고요
적성산에서 보면 태백제비꽃은 한정된 장소에 있는데 반해
위의 모습 처럼 보이는 것은
8부 능선 부터 폭넓게 분포합니다.

저는 3가지 모두 민둥뫼제비꽃이라 보는데
전부 태백제비꽃이라 말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모두 민둥뫼제비꽃으로 봅니다.

어제 제가만난것이 이모습인것 같았는데
전 태백제비꽃인줄 알았답니다.
저녁에 질문 올려보겠습니다.

태백 아녀요?

모두 태백제비꽃으로 보이는군요.^^

예, 모두 태백제비꽃입니다~.
잎에 광택이 적고 잎면이 위쪽으로 말리며 잎밑이 쐐기꼴로 되어 있는 점 등이 민둥뫼제비와는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