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쁘기만....

  춘추벚꽃이라고 봄과 가을에 두번 피는 벗꽃이 있다고 알고 계신다는 분이 있던데예... 요 녀석이??

  오늘 앞집 울타리에 개나리가 피어있어 신기하게 생각했더만...철모르는 애가 또 있군요..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봄의 벚꽃이나 가을 벚꽃이나 마찬가지로 예쁘네요.

  내년을기약하는가?벌써 봄이오려나

  꽃이 철을 모르고 일년에 두번씩이나 핀 다는 건 꽃을 좋아하고 촬영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일이지요. 근데 요즘은 세상만사가 너무나 무질서하게 휘돌아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ㅎㅎㅎ 올해만 나이를 두살 먹었네요..

  가끔씩 철모르는 꽃이 피울때가 있데요. 울 아파트에도 겹벗꽃이 피어있드라구요..

  연한 색감이 좋기는 하지만 제철이 아니라 연약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