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나무
작성일 16-05-31 21:47
조회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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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가 짧아서냐 허리춤을 드러내고
더위에 지친 늦 봄 겨드랑이 날개 달고
여름을 벗어나고자 집 떠나는 뒷 매무새
치렁치렁 노랑 치마 쪼막손 코고무신
모시 적삼 품에 걸고 앞섶 잡고 돌아서니
마음이 발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구나
더위에 지친 늦 봄 겨드랑이 날개 달고
여름을 벗어나고자 집 떠나는 뒷 매무새
치렁치렁 노랑 치마 쪼막손 코고무신
모시 적삼 품에 걸고 앞섶 잡고 돌아서니
마음이 발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구나
댓글목록 2
박쥐나무 노리개 멋집니다.
아름다운 브로우치같은 그런 박쥐나무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