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수초
본문
가파른 길,
마다 않고 찾아가 만난
고운 네 얼굴이
올해 따라 더 반가운건
대한(大寒)을 전후 해서 유난히 추웠던 때문 인것 같다.
네 모습 언저리에
추위를 이기느라 고생한 모습이 보인다.
다시 만나 반갑고
건강한 모습에 그저 고마울 따름인데.
널 보러
오시고 가시는 손님이 많아
훼손이나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2018 / 01 / 27 14 : 30 *******
댓글목록 11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건강히 잘 계시지요?
복수초꽃맞이 애틋한 사연을 실어주셨네요.
예쁩니다,
예전에는 이넘찾아서
거제도로,,부산으로 경주로
한참을 헤매이던시절이,,
이제는 늦어도 동토의 토종을 기다립니다
오구 이뻐라~^^
꽃만 추운게 아니라 사람도추운데 고생하시였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꽃들이 피지 않을 것 같은데도 곱게피어
부지런히 다니시는 님 찾아 오길 기다려
좋은 모습으로 담아 갈 수 있게 해주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