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비밀의 화원에 들어 온양
가슴뛰는 설레임이 가득한 짧은 오후 였습니다.
돌밭에 다른 풀은 없을 거 같은 곳에
100평 넘는 변산바람꽃 그리고 복수초
혼자 한 꽃탐사...


저를 행복하게 해 주신
꽃동무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꽃을 밟지 않으려 애 썼고
사랑해서 상처 낸다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2015년에 너도바람꽃을 보고 글을 쓴게 있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찾았습니다.


너도바람꽃
              글 /설용화

사랑 한다고 밟고
사랑 받는다고 밟힌다.

아파 할까 싶어 밟지 않으면
사랑에 미래가 없고

사랑 받는다 밟히지 못하면
사랑에 낙오자가 된다

밟고 밟히고
끝 없는 사랑을 갈구한다.



...지금 옮기며 읽어 보니
먼 소리인지?
고칠수 있으면 고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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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도 많았고요
꽃잎?의 모양과 숫자도 참 다양했습니다.
4개짜리는 오랜 만에 보았고요
4-5-6-7-8-9 차~암 다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