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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

작성일 11-03-06 14:55 | 1,526 | 17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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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에 새로운 탐사지를  찾아 가고자 했지만...

어떻게 된 것이 자기 최면에 잘 걸립니다.
산을 보면 꽃이 만발해 있을 거라는

작년 부터 오르고 싶었던 산을 향해 올라 갑니다.
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가 온산에 가득 할거라는 생각에

등산로 비슷한 곳에서 시작했는데
오르자 마자 드는 생각은 어쩌면 꽃 한송이 못보고
운동만 많이 할 것 같다는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라 했다는
말이 자꾸 생각나고, 맨땅에 헤딩이라는 단어 만이 맴돕니다.

어찌 된게 보춘화 꽃송이 올라 오는거 외에는 보이는게 없습니다.
투덜 거리며 오른 산에는 정상에 다다러서야 "산자고"가 넘치게 보입니다.
경치도 좋고...작년 가을에 피었을 층꽃나무가 많이 도 보입니다.
정상을 벗어 나니, 또 다시 꽃 한송이 없는 풍경은 엄청 좋은...

지금도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과연 내가 이산에 다시 가게 될까?

댓글목록 17

정말 왕부러워요
산자고가 넘치게 보이는 그곳에 가고 싶어지는군요
이곳은 아직 한달은 기다려야 할텐데.....
그래도 저런 모습은 보기 힘들거든요^^
산자고가 벌써?
군락지를 발견하셨다고요? 고생하셨습니다.
부지런하신 설용화님만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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