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꽃이예요
작성일 02-07-08 15:39
조회 56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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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촌에서는 담배수확이 한철이랍니다.
꽃도 한철이 지나고 있죠
어제 들길을 가다
제멋을 자랑하여는지
친구들을 보살피는지
어여쁘게 뽐네는 담베꼴을 담아보았습니다.
회원 어느분께서
만개한 꽃을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댓글목록 9
서대문로터리에 예전에 전매청이 있었습니다. 전매청 옆을 지나가려면 담배 냄새가 어찌나 구수하던지....
승철님! 니코틴이 극약인걸 아세요? 이것이 몇g만 혈액속에 들어가면 즉사랍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은 독을 미량으로 섭취하여 그 몽롱한 기분을 즐기는 거래요.그리고 니코틴은 뇌에 영구적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대요-무섭지요! 복요리도 원리는 마찬가지 라지만 복은 이독제독의 역할을 한다니까 --지금 내가 하수님 앞에서 무신 소리를 하는기지?
냄새도 구수하고 심신의 피로를 한 모금의 연기로 단 한방에 날려 보내주는 담배... 꽃까지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군요. ㅋㅋㅋ
한때는 우리집에서도 많이 재배 했는데. 이놈의 잎을 따려 들어가면 온 몸에 담배진으로.... 일 중에서 제일 하기 싫었던게 담배 따는일. 그러나 추억속으로....
어릴때 담배 이 잎파리 말라가지고 어른 몰래 피웠던 생각이 나네뇨.
꽃에서도 냄시가 난다요? ^^*
낸 다 싫오.....켁켁에 시달려서리.....ㅋㅋㅋ.
담배는 싫은데, 꽃은 이쁘고.. ^^;
화려헌 변신을 위헌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