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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박주가리가 열렸습니다

작성일 03-08-21 21:18 | 307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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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가 열리는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실 이 박주가리는 야사모에서 처음 본 꽃인데, 어렵게 저도 박주가리를 발견하곤 시간만 나면 그곳을 방문해 봅니다. 그런데, 이 박주가리가 얼마나 달큰한지 나비와 벌과 심지어 파리까지 들끓지 뭡니까. 그래도 박주가리의 만개를 놓칠 수 없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 무슨 길죽한 박모양의 열매가 열려 있었습니다. 왜 박주가리인가 무척 궁금하던 차에 궁금증이 구름 걷히듯 걷히면서 그럼........ 먹는 걸 밝히는 내가 생각한건 저 열매를 먹을 수 있을까 였는데 오늘 야생초 편지를 읽어보니 역시 먹는 열매라는군요. 담에 가면... 만지기가 좀 그렇더래도 한번 따 먹어 볼랍니다.

댓글목록 16

  전 파랑님이 부러워요. 그런 추억은 지나고보면
소중한 기억이 되거든요.
그런걸 해보지 못하고 컸으니
.........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구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집앞 텃밭주변에 덩굴뻗어 예쁜 꽃을 피우고 저렇게 열매가 열면
간식인양 따먹었거든요
많이 먹구나면 떱떠름해요
신기합니다 다시보니 반갑구요 ㅎㅎㅎ

사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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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물론 박주가리 꽃과 열매도 잘 보구요..^^
  집에서 저도 한번 길러보고 싶더군요.
잎사귀가 너무 이뻐서..꼭 열매나 꽃이 아니더래도
집이 푸른향기로  그~득 할 것 같아서요
  혼자 먹기엔 용기가 좀 필요한거 같은데....용기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거로군요.
들국화님은 먹어본 모양인데..소감 좀 올려 주세요^^
야생초 편지에선 솜사탕 뭉치 같은 것이 들어 있다는데
맛은 별로였다고..하더군요

들꽃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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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향을 맡아보았는데 달콤한 향이 나더군요
요즘 이꽃이 한창입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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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때가  그때입니다..빨리 가서 드셔 보세요..글과 사진이 너무 좋아  사는이야기로 옮기면 안될까요?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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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해살이라 한번 심어놓으면  무쟈게 건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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