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보았습니다. 귀한꽃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 본 순간 그 특이한 모습과 꽃잎에 찍힌 빨간점, 나는 듯한 모습, 말라 붙어 있는 2장의 작은 잎, 조릿대 속에 숨어있는 놈도 있고...하여간 가슴이 떨려 무조건 필카를 눌러댔습니다. 30붕에 220mm film 3통을 소비했어니까요...

  무엇보다 자생지가 잘 보존되어야 할텐데,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귀한꽃 잘 보존되야 할텐데..좋은사진 감사...

  말로만 듣던 두잎약난초 즐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몇 송이만 발견된 희귀한 야생란입니다. 어두운 그늘에 비친 햇빛을 받을 때 찍어서 역광이 되었습니다. 아마 환경처 보호식물일 겁니다. 보호식물만 정했지 전혀 보호되지 않는 희귀한 식물은 이제 꾼들에 의해 남획되어 씨가 말라갑니다. 일부 수목원, 야생화나 야생란을 파는 장사치, 주문이 들어오면 한 지역을 싹쓸이 하는 꾼들, 연구한답시고 마구 채취하는 교수들, 개량한답시고 남획하는 원예가들, 생태를 파괴하는 인간의 간섭들, 나를 포함해 인간의 소유욕들이 모여서 이런 희귀 야생란과 야생화는 점점 사라지고 멸종되고 있는 것이

  특이한 멋을 지닌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