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메꽃
작성일 05-08-24 00:39
조회 36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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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비가 개고, 덩굴식물들이 서로 뒤엉켜 세력을 다투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7
석잠풀님, 제 경우는 크게는 잎으로, 다음은 포와 잎자루의 날개 여부 등으로 구별하는데, 이미지가 선명한듯 보이지만 올려 찍어서 동정하기엔 합격점이 못되는 이미지이랍니다...^^.
파아란 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메꽃도 그냥 메꽃이 아니고 애기메꽃이군요. 어떻게 구별이 가능한지요.
어제, 한분 남으신 숙부님을 앞 동산에 장사지내고 돌아와 사촌형제와 조카들이 모여 있는 곳을 살그머니 빠져나와 당신이 평생가꾸신 배밭과 은행나무들 사이를 걷다가 메꽃을 발견하고 혹시 몰라 안 호주머니 안에 넣어두었던 디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워낙 높아 양손을 쭉 뻗어야 겨우 찍을 있었습니다....그때 저 파란 하늘이 어찌나 낯설던지....
사진 참 잘 찍으십니다. 모델들도 마냥 자태를 뽑내는 듯...
청명한하늘이 가을인가봅니다.........
하늘향해두팔벌린 메꽃처럼..아기자기자라나는 메꽃처럼 ..노래가 먼저 나오는 것은 꽃도 이쁘고 .. 삧도 눈부십니다.. 구름도 걸쳐서..순수하지만 왠지..비범함이 묻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