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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浦項 達田里의 柱狀節理)

작성일 08-02-17 19:52 | 580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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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x 675

900 x 675

(浦項 達田里의 柱狀節理)

천년기념물 제415호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산 19-3

이 주상절리는 5각형에서 6각형의 감람석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돌기둥이 여러 개 이어져 높이 20m, 폭 100m 규모의 암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용암이 냉각되는 도중 수축작용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울릉도 등지에 일부 분포하고 있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그 형성시기가 신생대 제3기말 (약 200만년전) 로서
국내 다른 지역의 주상절리 형성 시기가 신생대 제4기(약 30만년전)인 점을
감안 할 때 특이성이 있으며 발달상태가 양호하며, 지형,  지질학적
가치가 있다. 라고 이렇게 안내 표지판에 적어놓았다.


감람석 (橄欖石 olivine) : 암석을 구성하는 주요 광물의 하나
철·마그네슘 따위의 규산염으로 된 광물. 사방정계에 딸리며, 빛깔은 올리브색·누른 갈색·잿빛 따위가 있는데, 빛이 고운 것은 보석으로 쓴다.

현무암 (玄武岩 basalt) : 화성암 중 분출암의 일종.
화산에서 분출하여 된 검은 잿빛 또는 검은빛의 화산암. 사장석·휘석·감람석·자철광 등을 성분으로 하는데, 기둥꼴로 쪼개지고 단단하여 건축 재료로 쓰인다.
절리(節理) : 암석체에 생기는 금이나 틈을 말한다.

즉 금이 간 면을 경계로 해 전이(轉移)가 없는 것이다.
절리는 화성암에서 잘 나타난다.
마그마나 용암이 냉각돼 고결할 때 수축이 일어나서 생기는 것이다.
또 점토질의 퇴적암에서 습기가 빠질 때, 지각이 횡압력을 받을 때
그리고 암석 내부에 장력(張力; 어떤 면의 양쪽에서 수직방향으로 끌어당기는 변형력)이
작용할 때 나타난다.
육각기둥 모양으로 쪼개지는 주상(柱狀)절리,
얇은 판자모양으로 쪼개지는 판상(板狀)절리,
육면체로 쪼개지는 방상(方狀)절리가 있다.

촬영일 : 2008년 2월 16일

댓글목록 9

도랑가재님 덕분에 좋은 공부 합니다.
이렇게 오래된 주상절리가 있어 포항일대 유전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한 것이군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
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가 궁금하였는 데 이렇게 보게 되니 반갑습니다.
좋은 설명으로 공부도 많이 하였습니다.
울릉도에가면 이 곳처럼 산에 주상절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요
그 모습이 국수를 걸어 말리는 모습같다고하여 국수바위라 불리우기도 해요
근데 이 모습은 기와지붕 같아 보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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