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한줄추가

읽어가다 중단했슈

하이고야 눈아파라

삼백61 기록임다

허벌나게 길구만요

어이할꼬 어이할꼬

춘천촌눔 서울가네

팔일날은 수락산행

쐬주한잔 올리리다

오는팔일 정모날에

그저복만 받으소서

친애하는 삼악산님

세세년년 복만받아

모두모두 부자되세

저러한들 어떠하리

이러한들 어떠하며

뜬구름님 소원처럼

부디부디 한잔쏘소

이쁜얼굴 가리미님

삼백번째 장원이니

야사모님 모여앉아

성님한잔 아우한잔

황기백숙 황기족발

눈오는날  정선마을

꽃벼루님 불러내어

이쁜얼굴 책임지소

삼백번쩨 글올린님

가리미님 안맞는겨

얼레지님 오솔길님

통통배님 초문동님

바람잡은 뜬구름님

장구친님 들국화님

붉은병꽃 올린님은

삼악산이 틀림없고

야사모는 빛이나네

일취월장 승승장구

올린님이 뉘였던가

애시당초 붉은병꽃

따라가니 말아야징!

말과글로 이어볼까

시시비비 내두한번

두번세번 연이어서

무에그리 어려울까

세상인연 별것인가

이참으로 얼굴알고

이름알면 그만이지

뜬구름님 말들으소

가림님의 이쁜얼굴

야사모의 얼굴이라

뭣이든지 한턱내소

하여간에 가림님아

세상천지 어디있노

하다봉께 그리됐지

애시당초 있던것이

두눈번쩍 한턱말쌈

애시당초 없던 말을

뜬구름님 맹길었네

어느님이 했당가요

한턱내야 한다던데

에구머니 그런 약속

누구인가 궁금터니

큰일났소 가림님아

삼백고지 차지하면

삼백고지 차지할분

아무래두 삼백고지

가림이의 차지군요

삼악산님 안녕하셤

들꽃처럼 맺은인연

구름처럼 바람처럼

들꽃처럼 살라하네

그의이름 불러주니

내게로와 꽃이됐네

김춘수님 시어처럼

햇소리만 맨날해서

차선생님 죄송해유

통통배님 야사모가

정많은게 탈이지요

따사로운 사람냄새

이기진정 야사모라!

향기로운 꽃향기와

깊어가는 정담속에

서로서로 다독이는

오순도순 화기애애

지각생도 한줄적소!

한며칠을 못왔더니

이기무슨 잔치인고

아직까지 끝못내니

운영자님 말없으니

갈때까정 가십시다 ㅎㅎㅎ

뜬구름님 걱정됨다

한도없이 끝도없이

언제까지 이어갈지

뜬구름도 알길없네

한두마디 해주세요

어디까정 가는지를

아무말씀 상관없이

무지막지 되었네요

지나가는 회원님들

하다보니 요로코롬

도대체가 뭔일인가

초문동님 오솔길님

삼악산님 뜬구름님

저도한잔 주시지요

지당하신 말씀이오

그렇지만 오랜동안

우리에게 길들여진

짙은습기 무섭네요

삼악산님 원하시면

오늘밤새 마시지요

구름이면 어떠하고

삼악이면 어떠한가

같이하며 사는거지

들꽃사랑 친구사랑

들꽃찾아 사는마음

나이란건 구름일뿐

좋은친구 한번만나

꽃이피면 꽃이지듯

오고가는 술잔속에

넘쳐나는 들꽃사랑

도란도란 둘이서만

미천한넘 몸둘바를

모르겠네 야심한밤

지내자니 황송해서

삼악산님 친구같이

저보다도 연배이신

친구처럼 살고싶네

나눠주고 같이하며

들꽃이름 불러주듯

한잔두잔 같이하며

세상만사 오손도손

들꽃처럼 마주보고

그대이름 불러줄때

삼악산과 뜬구름이

취하도록 마십시다

그것또한 좋고말고

그렇지만 저도 같이

오는한잔 가는두잔

혼자서만 마시며는

어디갔나 찾았더니

삼악산님 여그있네

꺾어놓고 마시자구

산이좋아 꽃이좋아

취하기는 마찬가지

그려그려 꽃한송이

애시당초 다틀렸네

이기시방 뭐하는겨

이러다가 끝나기는

오늘밤은 오랜만에

얼레지도 들국화도

아무래도 뜬구름이

책임지고 끝을내야

삼악산도 가림님도

하이고마 끝이없네

이름석자 남기고자

기억하는 들꽃이름

들꽃같은 마음으로

전생인연 같이하며

이름없듯 홀로서며

세상만사 들꽃처럼

기록중에 기록일세

슬퍼하지 마시기를

에구머니 여적까정

내년에는 피겠지요

꽃안피면 큰일이네

무얼보고 좋아할꼬

삐지면은 꽃안피네

붉은병꽃 삐지것네

불쌍해서 맘아프네

꽃한테는 암말않고

붉은병꽃  집에와서

아이고나 어쩔거나

갈데까지 가볼거네

집에가서 또볼거네

나도이제 집에가네

퇴근시간 다됐다네

어디까지 가나보세

볼때마다 늘어나네

어디한번 두고보세

하루죙일 보고있네

이백까정 채워보세

그래좋다 어디한번

얼토당토 택도없네

이쯤이면 끝났겠지

퇴근전에 잠시들러

아직까지 안끝났슈?

시간되마 끝나겠죠

안끝나면 할수없고...

그때서나 끝날려나

야사모가 문닫을때

오늘은 뜬님까지.

언제까지 계속될꼬?

약속땜시 가야하네

온다간다 말이없노

가리미는 1시모임

알라받나 얼라받나

뜬구름님 어서오소

드뎌화님 오시었네

끝난걸로 알았는디...

오메이게 먼일이댜

가리미는 가야것넹

둘국화님 찾는언님

뜬구름님 찾으시네

구콰님아 어델갔노

에구머니 다시시작

우짜자고 이러신댜

뜬구름도 가고싶네

태백산이 어드메냐

이리좋은 붉은병꽃

멋지게도 찍어왔나

삼악산님 어데가서

다시보자 붉은병꽃

어서오소 데메테르

들국화님 오데갔나

힘든인생 쉬다가소

야사모의 사랑스런

데메테르 데메테르

붉은병꽃 바라보며

그정도면 잘합니다

반갑네요 데메테르

리플달말 생각안나

에구에구 머리딸려

가화하면 만사성이라

삼악산님 반갑네요

마눌사랑 자식사랑

들꽃사랑 자연사랑

얼쑤얼쑤 야사모님

삼악산님 리플기록  갱신에 일조를 해야겠지요..ㅋㅋㅋ

들국화님 갖다주니

너른벌판 훤해지네

뜬구름님 구름잡아

리플기록 갱신하네

역시역시 뜬구름님

다시한번 기록세워

기네스북 올려보세

뜬구름님 쉬시라니

다시한번 이어보세

데메테르 출근했네

에그머니 붉은병꽃

최고리플 이룩했네

뜬구름님 도배했네

쨍쨍쨍쨍 쨍쨍쨍쨍.

나원참나 할말없음

아마나를 쬐려볼껴

누구라고 말못해도

그런사람 부러버라

이런소리 잘못하믄

일도없이 집에서만

바로바로 글올리는

나도병원 가야긋네

두리버언 두리버언(똑똑... 암두 없슈?)

우리모두 환자됐네(에그에그 어쩌다가~~)

글거보니 나두환자

완존진짜 중쯩이요

어서어서 가보시소

모두문제 많은갑소

병원에덜 가보시소

이제참말 가야것슈

기다리던 전화왔소

대단들도 하십니다

편집쯔응  환자같이~~

ㅋㅋㅋㅋ ㅎㅎㅎㅎ

에고 온시님이 오시니 끝나네...

채웠응게 저녘먹소

이젠됐소 그만가오

어찌하면 좋것소잉

조회수를 보아하니

이게정말 끝이라오

ㅎㅎㅎㅎ ㅎㅎㅎㅎ.

조금있음 두단위를

그러니까 조금만더

이기무신 일이다요

야사모님 죄송해요

방금전에 나갔다가

이내몸도 괴롭다오

둘이가서 잘해보소

아이구나 숨이차네

어마나나 어쩐다나

나도이제 그만하고

눈물몰래 훔쳐내고

내사참말 미띠것넹

어디갔다 왔드만은

뜬구름님 봐주소잉

그라니까 가지말고

내사참말 가야것소

하여간에 알아하소

지발제발 잡덜마오

언제까지 두고볼껴

우리몰래 작당하나

오늘날만 날이다요

말로다가 암만해도

사모하는 나의마음

가눌길이 없구만요

뜬구름만 남겨두고

기렇다면 둘이서로

뜬구름님 슬퍼마오

가림님아 가지마오

오늘날짜  정해졌수.

리플기록 내겠네예

그기무슨 소리라우

들국화가 아실거요

가야는디 내아는디~

이내몸은 바쁘신몸

아무래도 들국화가

열이나서 미치것네

가림님도 보면몰라

붙잡지덜 마시라요

무슨소리 가지마오

령이아빠 걱정말고

내는참말 빠질라요

제가언제 가리미를

오라가라 내맘대로

겁이나서 나못하요

서버다운 되겠네예

이제서야 꽃을보고

시방이거 모하능겨

삼악산님 나를보고

쉬었다가 가라니까

가리미는 왜찾는공

쬠있다가 가야헌디

꽃안보고 뭣들하요.

너른벌판 오데갔노

무슨소리 하시나요

자기글을 지아뿟네

아이고마 몬살것넹

방금전에 가림님이

가림님도 어서와서노세요

령이아빠 대령이요

진용님아 줄마추소

들국화는 가도좋아

은화낭자 가면쓰나

이리와서 같이놀면

무슨일이여요.

어느장단 맞춰주까~

사사조여 영원하라.

딴데가서 놀아야쓰겄구만...ㆀ

삼악산님 이글보고

아그을씨 너른벌판~

꽃과함께  나갑니다. (댓글 말여라우... 아무래두 상관 없는 글은 쫌 그래서리...)

참말로야  바꿨는디...(눈치가 참말로 없어도 이리도 없을까이...)

순발력을 키워서 같이...

너른벌판 그대도 빨리...

아이구야 힘들면 이제...

아차차차 또몰랐네~

무식하면 용감해유~~~~

벌판언니 참말로 이삐....

용감하게 누구든 바꿔...

그렇지요 그러면 바꿔....(어케.... 3.4조?)

시작할때 적절히 해야....

아이참내  운율을 바꿔....

삼악산님 첫글이 존디....

초이스님 글쎄요 내는.....(더 어렵지 않을까요?)

들국화가 맞는거 같아....(에고 어려버)

구콰님아 줄바까 삐지....

어려워요 음률이 참내.....

여름꽃을 겨을에 보다.....

들국화는 오데로 갔나....

에구머니 눈치도 없이.....

하여간에 기막힌 문장.....

꺽어서리 누구를  줄까.....

찬란하군요. 봄 햇살과 붉은 꽃이 이처럼 멋지게 어우러지다니...삼악산님 또 다른 꽃(?)이 감동했습니다.

뜬구름님 쉬셨단 기냥......

뜬구름님 좀 쉬셨다 가시죠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