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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자욱한 황매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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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1,559회 작성일 06-10-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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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모두들 안개가 자욱한데도 비는 일단 안오니까 산으로 향합니다
다우리님이 운담 우짤끼고? 합니다
저는 차가 갈수있는데까지 가보자고 최대한 이뿌게 말합니다..
차에서 내리니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앞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차에서 얼른 내려서 안개를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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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황매산의 억새의 모습입니다
억새를 하염없이 봅니다
바람에 흩날립니다
나의 시름도 날아 보냅니다
아픈 다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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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내려서 보물 찾으러 갑니다
뒤도 안보고 갑니다

만날때마다 저한테 좋은 말 많이 해주는 이슬초언니
이번에 많이 수고했지예..
제가 살살 걸어가는 모습에 안스러워 하는 모습..가슴와닿습니다

아침에 날아온 이슬초 언니 쪽지입니다
<마니 아팟을텐데...
자기 아픈곳은 감추고
남아픈곳은 잘도 어루만지는 맘이고운 터프한 뇨자..!
맘은 어제도 마니 뛰어 다녔제..
얼굴봐서 좋았데이/
넘 무리말고 조리잘 해야제.~~>---조리 잘하겠습니다
언니의 따뜻한 맘덕분으로 벌써 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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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아파도 열심으로 누릅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모두들 산에 갔을때 칭구가 있어 좋습니다-창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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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찾으셨어요??
멀리서 오신 보람 있으셨는지요?
헤어질때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예..-설용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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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그리고 용감했다-서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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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뵙는분인데도 낯설지가 않은 분..
잘가셨는지요??
앞으로 자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석잠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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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급한 물매화..져버린 물매화보고 실망합니다
아쉬워서 우짤까나? 하면서 돌아보니
이렇게 이뿐 모습을 하고 나란히 있네
고맙구나..얘들아 얼른 담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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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거주춤하게 앉은것도 아니고 선자세도
아님 -저렇게도 사진찍구나 하면서 으7님 감탄을 합니다
운다미 사진 찍는 모습..ㅋㅋ
그래도 요렇게 이뿌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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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담은 언제 필꼬??
그래도 요넘이라도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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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니 요넘도 있네..
아이고 이뻐죽것네
다리 아픈 나는 횡재합니다

한시간쯤 지나 숙소에 돼지고기값주러 간 완식님
한버드님과 옵니다
어제밤에 안보이더니 그새 집까지 갔다가 다시온 한버드님
대단합니다
맘이 급한지 말도 없이 휙 사라집니다
언니 물매화가 오데 있슴미꺼??한마디 달랑 하고선...

어느덧 두어시간 지났나 봅니다
안개가 왔다갔다 날아다닙니다
모두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이크..후두둑..비가옵니다
모두들 모습들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우리님은 정상간다고 갔는데..아..저기 옵니다
표현은 안해도 많이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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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기 아래에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승합차 한대가 옵니다
차문을 내립니다
아!!!]
산반화님입니다
얼마나 보고싶고 오고싶고 만나고싶고
모두들의 맘입니다
해를 못봐 하얗고 핼쓱한 얼굴보니 뭔가 울컥합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얼굴보여주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어서 쾌차하시어 같이 손잡고 댕겨보입시더..
첨으로 뵌 전덕태님..반갑습니다
간호하신다고 많이 수척한 사모님..수고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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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한바탕 내려온 회원님들
출출한 배에 막걸리와 흑돼지를 먹습니다
산에서의 맛은 기가 막히는듯..모두들 잘 드십니다
아직도 항생제 먹고 있어 그림의 떡입니다

약간 희끗한 머리와 수염이 잘어울리는
나이가 10살은 더 되어보이는 누구나 한번쯤 입에 오르내리는
수염의 사나이-우구리님 왈 산적..
탐화랑님 그수염 언제까지일까??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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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철수 준비합니다
아쉬운듯 황매산의 억새를 담아봅니다
제가슴에도 담습니다


그렇게 내려와서 국수를 먹습니다
양갱을 먹습니다
전 두어개 먹었는데 어느때보다 더 맛난것 같습니다
귀니아빠님..감사합니다


헤어질 시간입니다
비가 우리들의 이별을 아쉬워하는듯..
더 후두둑 거립니다
이별은 늘 이렇습니다
아쉬워 아쉬워 인사를 또하고 또하고
손을 마구 흔들어대도 아쉽습니다..


차안에 오면서 어제 오늘 스크린처럼 지나갑니다

1시에 출발
2시 30분경 도착
여러님들 반겨주시고 그다음 오는 분들 반기고
이름표 찾아주고
음식 장만해서 먹고 마시고 웃고 얘기하고
야외에서의 꽁치구이..오삼불고기..
야외 한가을밤의 음악회..
티타임..캠파이어...밤이슬...새벽이슬...조조산책..
아침밥...운무산행..보물찾기...정상에서의 막걸리...산반화님 의 해후
빗소리들으며 국수..악수하며 헤어짐...가슴 저미는 이별..



한사람씩 얼굴도 떠오릅니다
일찍오셔서 여기저기 다니시는 김상경님
처음 뵙습니다...만나서 반갑습니다

언제 뵈었는지 무척 오랜만인 탁재훈님
감국과 산국 구별 이제 하셨는지요??
덕분에 저도 공부 잘합니다

항상 열심히 쫓아다니는 야생초사랑님..
그동안 잘 지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꽃과 함께 하시는 열정이 좋습니다
좋은 사진 항상 잘봅니다

역주행하시느라고 진땀 뺀 장덕흠님..
새벽에 오신다고 수고합니다
사모님도 함께 오실줄 알았는데요..
사모님 안부 전해주세요

포도를 가지고 오셔서 모두들 입을 즐겁게 해준 징금다리님..
오랜만에 뵈어 더 반갑습니다
포도 잘먹고 포도드시는 모습들 즐겁습니다

이제 좀만 있음 우리 회원 되실 청산님
우리모두는 님을 기다립니다
아침엔 죽을 점심엔 밥을 저녁엔 쥬스를 어느 스님의 말씀이라고
하셨지에..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칭구분도 이쁘고 이뿐사람 들끼리..
보노보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종종 뵐수 있길 바랍니다

언제나봐도 보기좋은 으7님 바위솔님
잘가셨는지??
언제 함 갈려고해도 좀처럼 시간 나질 않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그리고 부산에서 오신 부갈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다음에도 자주 오시어 좋은 만남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깨쫑다리님과 함께하신 이성원님 가족들
화기애애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빠진 사람 없나요?
손들어보이소예..
무릎수술하여 퇴원한지 3일째 되는 날
운담은 님들을 보려고 무리를 해서 갑니다
지금 다리는 조금 욱신거리지만
결코 후회는 없습니다
빨리 나아서 밝은 모습으로 볼수 있길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다미언냐는 꼭 와야혀요...
영남지부 분들 모시고... ㅋㅋㅋ
근디 살 겁나게 쪄부럿소... ㅜ.ㅜ
몸무게가 80kg 밑으로 내려갈 생각을 안허네...
물론 몸매는 쫙 빠졌지만서도... ^^;;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숙희 언니..후
사진 많이 찍고 가심미꺼??
산에 올라가 찾아보니 업데예..풀나라언냐한테
여쭈어보니 동창회간다고..
조금밖에 못봐 아쉬웠어예..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용화님..
약간 홍조띈 얼굴..오메가메 웃으면서 포도건네주시는 모습
생각납니다
재미있었고 보람있었다니
다행입니다
담에도 꼭 보입시더^^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레지님..
그날밤에 통님이랑 얼님 얘기 잠시했지요..
12월달에 국수 준다고..
연락하이소^^
시간이 허락되면 꼭 갈게여^^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반화님 곁에 계시어
늘 보살피고 소식 알려주는 전덕태님
정말 뵙고 싶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라는걸 한눈에 봤습니다
다음에 꼭 뵐수 있길,,
노래방기기 꼭 갖고 오시길..접수합미데이^^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담님 고생 많이 하셨죠~

두번째 보니 제 모습이 있군요...
황매산 너른 벌판 안개낀 곳에서의 꽃 소풍은 참 즐거웠습니다.

전덕태님의 댓글

no_profile 전덕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에는 정모임때 일박하면 노래방기계 가지고가서 밤새도록 한번노라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기계는 제가 가지고가겠습니다..
어떤가요..제 생각 일뿐임니다..

참꽃님의 댓글

no_profile 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산반화님입니다
얼마나 보고싶고 오고싶고 만나고싶고
모두들의 맘입니다........운담 글 중에서.

제 맘도 똑 같네요.
와! 산적님의 변모가 눈에 띄네요.  좀 무섭달까? 중후하달까?    ㅎㅎ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아직 이불속에 계시는지요?ㅋ
밤새 만리장성을 쌓았네요,,운담님이,,덕분에 아침뉴스(제게는) 잘 탐독 했습니다.
감사 드리고요,,그런데 산반화님 얼굴에 살이 많이 빠졌네요,,
얼른 회복하셔야지요,,운담님도,,
또 즐거운 하루 엽시다,,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밤중..밀린숙제 몰래 하는데 서브님한테 들켜버림..
떽,,,한다 아이고 알써 자러간다 이제..
서브님도 잘자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귀니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귀니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리도 불편함을 부릅쓰고 달려온 운담님. 또한 살림살이까지 맡아서 고생 하시고,
후기까정 쓰 주시니 역시 영남하모 운담님 이시구마..ㅎㅎㅎ

정모 치루시느라 고생 많으셨고요, 하루빨리 건강 회복 하세여....^^

무엇보다 보람진건 산반화님을 볼수 있었다는게  큰 보람 입니더.
산반화님, 꼭 재활하시어 예전의 건강한 모습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종섭님의 댓글

no_profile 이종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 까지 불편 하셨는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역시 운다미 멋쟁이
후기 까지 쓰 주시고
산반화님 창원님 운담
이참에 몽땅 같이 빨리 쾌차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다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다우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고보니 창원님께서 허리를 삐끗하여 귀가 하는 길에 병원에까지 들리셨다는데....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운담님!
 맛갈스런 글과 같이 부드럽게 싸악 나으시길~~
산반화님! 산에서 보니 와 그리 반가운지..... 빨리 나으시이소^(^
사모님 수고많으십니다.
전덕태님! 산반화님이랑 우정 너무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덕태님이 옆에 있기 산반화님은 더 빨리 나으실겁니다. ^*^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레지님...그키에 몸무게 80이라..보기 좋겠네예..
여기서도 주혜님 보고 좋아요..감사
귀니아빠님....맨날 양갱이만 얻어묵고 사모님 진짜 고맙슴미데이..
이종섭님...감사합니다-굴국 잊지못함미더..
토담님 감사합니다..내내 건강하시길..
다우리님..항상 감사함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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