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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아기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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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08회 작성일 06-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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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9 일 창경궁 뒷뜰에서) 부산와서 다시금 지난글을 뒤져보니 창경궁에 식물원이 있었군요,, 지난 월요일 창경궁을 가서 휙 한바퀴 돌고  종묘로 가서 찬찬히 감상하며 나왔는데 식물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창덕궁인가 생각하며 갈려니까 거긴 또 월요일 쉬는 날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내려 왔는데,, 되새겨 보니 종묘로 건너오기전 길에 세워둔 조그만 안내판에 식물원 화살표가 지나온 방향으로 되어 있었네요 뒤돌아 가서 볼껄,, 사실은 지금도 창경궁과 창덕궁이 헷갈리고 있습니다,,저

댓글목록

풀초님의 댓글

no_profile 풀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어제 아버님 모시고 궁궐의 우리나무 책 옆구리에 끼고 운동화에 모자 까지 무장하고
창경궁으로 부지런히 달려갔습니다.
지난 밤 설레여서 잠도 설쳤습니다.
책을 통해 본 창경궁을 만나는 기쁨에...ㅋㅋ
쿵! @@  화요일은 창경궁 정기휴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경복궁으로 갔더니 그 곳도  쉬는 날이더군요.
참고로 경복궁, 창경궁, 종묘는 화요일에 쉬고
          창덕궁, 덕수궁은 월요일에 쉽니다. 저 처럼 헛걸음 하는 일이 없으시기를...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최근 출장길에 살짝꿍 들렀다 오는 궁으로의 관심은 아기꽃님이 부여한
동기에서 출발 했습니다.
센의 이야기에서 야생화 이야기가 곁들여 지면서 더 마음을 몰고 갔지요,,
다음에 가면 또 들를겁니다. 솔직히 아기꽃님을 만나면 궁 이야기를 많이도
듣겠지만요,,저 혼자서 그곳을 거닐며 많은시간 아기꽃을 생각해 보는 시간 이었더랬습니다.
다음엔 가면 연락 드릴것 같습니다.
 

조태옥님의 댓글

no_profile 조태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지난주 궁궐의우리나무 지은이 박상진교수님강의도듣고 사인도받고..
꼭 한번들러보고싶습니다,
아기꽃님의 아기꽃사랑하는마음까지 궁에 고스란히 남아있을듯하네요...
아기꽃님~이겨내시고,멋지십니다*^^*  화이팅!!!
지강님~출장길에들럴수있다니,너무 부럽습니다*^^*

아기꽃님의 댓글

no_profile 아기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듯 보니 통명전 뒷들인 듯 싶습니다. 창경궁은 참 할 이야기가 많가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워낙 많이 파괴되어 장마 지난 뒷뜰 보듯 횡하기도 하거니와 지세에 맞춰 오밀 조밀 들어 앉은
건물들이 궁이라는 느낌이 덜한 것이 특징이지요.
역대 왕 중에 가장 여자 등쌀에 시달렸던 성종 임금 께서 뒷전에 물러난 대비들이 창덕궁이
좁다고 불평하자 옳다구나 동쪽에 대대적으로 지어낸 궁이 창경궁입니다.
정문인 홍화문에 들어설 때는 2층 누각에 올라 지나가는 백성들에게 영조께서...
'밥은 먹고 다니냐?' ㅎㅎ
말을 건내는 그림을 그리며 건물들의 무덤인 잔디밭을 감상하며 한때 임금님이 농사를 직점
지어 보며 백성을 그리던 춘당지, 식물원 야생화 단지도 느긋하게 보고 대비들이 쉬던 곳에
신발 벗고 들어가 보는 호사도 누리고 사도세자가 뒤주에 갖혀 죽었던 장소에 서서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유일하게 동쪽으로 앉은 명정전에 앉아 앞에 보이는 경모궁(서울대 병원)을 바라보는
정조의 마음을 읽어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창덕궁은 정해진 시간 안내원을 따라서 정해진 공간만 볼 수 있어 잘 안가게 되지만 창경궁은
학교 놀이터 처럼 그냥 편한 마음이 듭니다. 옛 동물원 터의 잔디밭이나 나무들도 이젠 감상
포인트가 되어 버렸네요.
사랑하는 아기꽃을 보내기 몇일 전 유모차에 태워 한바퀴 돌던 기억이 있어 경복궁도 마찬가지지만
아가가 미치도록 그리워질땐 버스 카드 하나 들고 횡~하니 다녀 옵니다. 경복궁 자경전이나 창경궁
관천대 앞에 만 가면 그저 소리 없이 눈물이 나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 놀이 공원 대신 돈 안드는
궁에만 자주 다녀온 아빠의 마음을 아가는 알아줄까요?

지강님이 다녀가시기 하루 전날 오랜만에 혼자가 아닌 남은 가족들이 창경궁에 가서 쉬다 왔습니다.
섭섭해요, 지강님..전화 주셨으면 바로 튀어 나갔을탠대...
창경궁은 야생화도 좋지만 나무들이 많아 공부하기 그만입니다.
궁궐의 우리나무란 책하나 들고 가면 하루가 짧지요...
다음에 오실땐 꼭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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