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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1,423회 작성일 06-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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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둘쨋날입니다
멀리 영남서 왔다고 군불을 얼마나 뗐는지
찜질방을 방불케 하는 방입니다
밤새 찜질한다고 얼마나 수고 많았는지
모두들 얼굴이 부석합니다
어느새 일어나 부시시 화장하고
식당으로 갑니다

밤새 먹은 알콜을 황태국으로 해장합니다
비 온다는 날씨가 너무 화창합니다
모두들 들떠있는 얼굴입니다

잠시 무슨일이 생긴듯합니다
한참을 대기하고 있다가
집결장소로 갑니다
문제가 생깁니다
입산금지라는 강력한 금지령을 가슴에 담고
모두들 답답함을 표현못하고 있습니다

잔뜩 기대하고 있음메 서운함은 몇갑절입니다

차동주님이 뭔가 선포령을 내립니다
혹시나하는 발걸음을 아쉬운듯 옮깁니다
한시간을 갑니다
군데군데 집울타리에 자리잡은 돌단풍을 봅니다
왼쪽엔 계곡이 이어집니다
돌단풍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한복판 바위에 자리한 돌단풍
한폭의 그림이 연상됩니다
한참을 가다가
버스에서 내리고 승용차로 뿔뿔히 흩어져 탑니다

승용차의 행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드디어 도착했나봅니다
모두들 계곡으로 갑니다
여러꽃들을 봅니다
60여명의 사람들이 열심으로 뭔가를 보석 찾듯이
엎어져서 드러누워 쪼그리고 열심으로 담습니다
총총한 별꽃들..
올해는 처음인 얼레지 꽂대맺힌 풀솜대
고고한 깽깽이 두포기,,숲바람꽃 큰괭이밥
여기저기 흔해도 아무리 봐도 또 보고싶은 돌단풍
첨으로 본 애기송이풀
노란빛이 더욱 이뿐 금붓꽃 알록제비
점심때가 훨지났는데도
배고프지 않은 꽃만봐도 배부른 이상한 사람들..
때마침 천둥번개 치더니 소나기 주룩주룩..
서둘러 챙겨 식당으로 갑니다
모두들 밝은 표정들..사랑을 가득담은 얼굴들..

식당에 도착하니 배에서 꼬르륵..
2시가 넘습니다
오늘 오신분들 인사합니다
조심스레 인사하는 돌하나 돌둘..반갑습니다

제가 양귀비인데 조장님은 보이지않고..
양귀비 조장님 드디어 등장..같이 옆에 계신 수?님
다음에 또 뵐 수 있길

예쁜사진 올려주신 풀빛남광님 이인배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방송은 못 보지만
열심으로 인터뷰하고 사진찍고 바람함께 맞은 키가 훤칠한
기자님 이뿌게 찍는다고  수고했습니다

비를 맞아 조금 추웠는데
따뜻한 두부전골 먹고 잣막걸리 한잔에 알딸딸하여
우린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모든님들 만나서 반가웠고예..
담에 만날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의 야사모 사랑은 진실되며 영원할것을
맘속 깊이 새깁니다
모든님들 맘도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댓글목록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님..
우리의 만남이 조금 아쉬웟지만
서로의 가슴에 많이 남을겁니다
다음에도 만날기회가 또 오면  따뜻한 얘기
많이 합시다^^

양귀비님의 댓글

no_profile 양귀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담님 글을보면 참으로시원합니다,
이름이 너무도좋구요 푸근해요 그날죄송합니다.
다음에 만나서 말씀드릴께요 계속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님들의 정성어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참꽃님 그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심다

삼백초꽃님
잘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지강님사모님 이 율리아네요..감사^^

돌둘님..차분한 이미지 기억에 남습니다
담에는 정식으로 인사하입시더

양귀비님..저희가 양귀비조인데
조장님 찾는다고 눈이 빠질뻔 했슴다

sue님 모자가 참 잘어울리던데요
담에는 정식으로 인사해요

sue님의 댓글

no_profile su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담님... 반갑습니다.
경황 없는 짧은 시간들이었지만
따뜻하고 감사했던 어느 하루로 기억될 것입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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