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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들꽃축제 참관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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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차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463회 작성일 02-07-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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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백두산.. 꼭 1년만에 다시가는 산이다. 작년에 야생화 트래킹 프로그램이 있어서 갔었고 그때의 감동적인 생태를 못잊어 하다, 금번 길림성 주체 들꽃축제 한다고 하여 축하해줄겸 야생화 탐방차 가는 발걸움이다. 첫날, 남부 먼 바다에서는 초태풍이 북상하고 있다고 뉴스를 들었지만 대부분의 태풍들이 백두산까지 치고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정보가 있기에 설레이는 아침 아내의 배웅을 뒤로 하고 12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10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백산기획 이강훈님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타 백두산 서백두 들꽃축제 참관도 하고 야생화를 찾아 보고자 여행하는 것이었다. 참고로 이강훈님은 미 개발지인 서백두를 개척하여 우리나라에 소개시켜준 첫발자국의 주인공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노래 나올때 천지를 촬영하신 장본인 이기도 하다. 두시간 정도 지나 심양에 도착후 잠시 여유가 있어 청나라 궁궐을 들러 보았다. .심양은 청나라 서울 이기도 하거니와 먼 옛날 우리역사의 일부분 이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궁궐에 들어가면 8각으로 지은 건물이 보이는데 황제의 집무실이라 한다. 좌우로 사열지듯이 좌우측 4개 각이 있고 각 각주가 매일아침 문안인사겸 집무를 보았던 장소다. 황제 어좌뒤 병풍에는 황제의 공주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집무보는 신하들의 모습들을 보고 신랑감을 선택하였다 하니 재미있다 하겠다. 궁궐의 뒤에는 정원이 있고 서각이 있는데 정원은 조경석으로 산과 골짜기를 표현 하였다. 당시에도 조경석으로 정원을 가꿨다니 놀랍기만 하다. 서각은 우리나라 팔만대장경에 준하는 건물인데 팔만대장경의 목책을 서책으로 채워졌다면 얼마만한 공간인지......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죽간도 전시되어 있어 다양성에 그 규모를 알수있다 하겠다. 오후 연변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고 도착하니 한밤중이었다. 마중나온 현지 조선족 친우들과 잠깐 회포를 풀고 준비해논 렌트카를 타고 새벽3시경에 이도백하로 출발 하였다.                         새벽3시경이면 깜깜한 밤인데 지리적인 특성으로 여명기운이 검회색빛으로 산하를 비쳐주고 있다. 여기서는 그 시간이 우리나라의 오전 5시경 정도의 아침이다. ps: 길림성 서기 전철수외 고위간부. (장백산 국립공원 국장급분들은 뒤에 줄서지도 못했음)

댓글목록

박재옥님의 댓글

no_profile 박재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샘! 좋은곳에 다녀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몸은 건강하지요? 피로가 풀리면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십시요.^.^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는 아직 외국을 한번도 안가봤걸랑요.-우리나라부터 다볼라고, 그래도 제일 먼저 가고싶은 곳이 바로 백두산인데.... 즐겁고 기쁘게 읽었습니다. 감사. -몸조심하시구요.

초이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설레임)...시작됐군요.  아무리 봐도 차샘얼굴이... 어찌 없다요?  거서도 찍어주는 역할이우??  참말로~... 그러지 마시고 얼렁 차샘얼굴 한장 올리시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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