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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채울라 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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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松 竹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386회 작성일 02-06-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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持而盈之 不如其已   (지이영지 불여기이) 췌而允之 不可長保    (췌이윤지 불가장보)(췌=헤아릴 췌. 컴 지원이 안됨) 金玉滿堂 莫之能守   (금옥만당 막지능수) 富貴而驕 自遺其咎   (부귀이교 자유기구) 功遂身退 天之道     (공수신퇴 천지도) (도덕경 제 9장) 가꼬있을만큼 가 있으멘서 더 채울라카는거는 비우는것만 몬할꺼이고 돌뎅이 같은 머리를 싸잡아매 감서 잡은 줄도 그 뜻이 결코 오래가지는 몬한다캅디더. 금과 옥이 집안에 가득혔다캐도 그걸 지킬 방벱이 없능기라. 음시 산닥꼬 깔보고 시퍼보멘 그기 다 지 숭이된답미더. 채울만침 채았으모 물러나는기 천지의 도라카는데. 잘산다꼬 어깨 힘주들 말고 몬산다꼬 깔보들 마시소. 씰만큼 갖꼬 있음서도 더 챙길끼락꼬 더 가져 볼기락꼬 욕심부리다가는 누구 꼴 나는기지예. "자알사알고~모온사능기~~파알자마넌 아니더라~~~" 이런 유행가가 라디오를 통해 전국방방곡곡을 누빈적도 있었지예. 잘살고 몬사는거는 지 마음묵기에 달맀따꼬... "시상은 넓고 챙길 돈은 마안타." 이카멘서 있능거 음능거 싸그리 다 씨러 모으끼락고 아웅다웅하지 마입시더. 주글찌게 이고 지고 갈꺼또 아임서 챙길줄만 알거이 아이고 챙기줄줄을 먼첨 알모 이 시상이 한층더 보드라와질낍미더. 지난번 IMF 때 우리 국민들이 금모우기 운동을 했을찍에 장롱 저 안구석에 손수건으로 곱게 싸놓은 금 까락지는 나왔어도 금고속에 지피 묻어둔 금고속에 감챠둔 금송아지 은송아지는 나온거이 음답디더. 이 세상에 따땃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사람들은 잘났다꼬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아이라 우리들 민초들이아인교.

댓글목록

如山님의 댓글

no_profile 如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거리에서 거렁뱅이 노릇을 할라면 압구정동에는 가지마라."  이유 - 전국 최하 수입이랍니다. 잘사는 동네..인심 야박스럽기 그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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