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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났닥꼬 앞에 나서질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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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松 竹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455회 작성일 02-06-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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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오래 존재하는거는 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기 때문이랍뎌. 하늘과 땅이 만물을 맹근것도 다 즈거들이 가질락꼬 맹근거이 아이라캅디더. 팥심은데는 팥나고 콩심은데는 콩나는기 세상 만물의 이치가 아이것능교? 만물을 존재케 항께 천지도 존재하는기고. 천지가 자신을 위해 살지 안뜩키 성인도 마찬가지로 마음은 천지 앞에서 일하고 몸은 천지뒤에서 일을 한다카네요. 뒤에 있은께 안 쫓기고 밖에 있은께 휩쓸리들 안하는기것제예. 눈 앞에 이득만 치다보능기  아잉께.. (도덕경 제7장) 天長地久            (천장지구) 天地所以能長且久者  (천지소이능장차구자) 以其不自生 故能長生 (이구부자생 고능장생) 是以聖人 後其身而身先(시이성인 후기신이신선) 外其身而身存        (외기신이신존) 非以其無私耶        (비이기무사야) 故能成其私          (고능성기사) 몸을 바카테에 두라(外其身)카는기   "세상에서 한 발 빼고 살어라" 카는 말일까예? 전쟁이 그치날 없고 사람목숨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 시대에는 그렇다치고 요즘 세상에는 이 구절을 우찌 해석혀야 될랑가 몰것소. 기왕 노자 할배의 말씀을 음미함시로 이생각 저생각 하기로 작정했은께 요즘 찌끼미 지가 사는 모습을 한 번쯤은 뒤돌아 보입시더.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속에 부대끼며 사는거이 더 좋아 보이지예. 휩쓸리지 않고 멀찌기서 치다만 보고 산다카모 뭐가 우찌 돌아가는지도 알수도 없을 뿐더러 모도 다 글케 살어삐모 세상이 우떻케 되아불랑고..... 지 몸은 돌보들 않코 넘과 세상을 위해서 산다카모 인과보응의 이치에 따라 지 자신도 사는 길이라 카는데, 제끼미 제 개인만을 위해 살지 말고 두루두루 이웃들을 살피감서 사는기 진정한 지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 캅미더. 오늘 저녁에 듬벙에 돌피 던지 넣득키 포루투칼 골대에 골을 집어 넣는 날이네예. 필승을 빌어보입시더.   松 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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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 竹님의 댓글

松 竹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물 웅덩이에 돌멩이 던져 넣듯이...아주 쉽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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