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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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마음 설레이고 가슴 설레입니다
같이 가기로 한 다우리님께 아침 일찍 문자 넣습니다
몇시에 오데로 갈까예??
몇시간 흘러도 소식 깜깜입니다
괜시리 조바심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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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하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드디어 전화옵니다
차에 폰을 두었나봅니다
12시30분 지나는걸 보고 집을 나섭니다
다우리 농장에 들러 오랜만에 얼굴 봅니다
꽤 오랜만에 봅니다
농장도..여전히 이쁜꽃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여름지나 가을되고 첨 보는 아르미님도 여전히
다정한 얼굴입니다
미안한 맘으로 둘이서 정모를 향해 달려갑니다..
들로 산으로 가면서 온갖 생각이 다 납니다
설레이는 맘도 들뜬 맘도 걱정스런맘도 듭니다
지난 11일에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하고 18일 퇴원..
무릎연골이 파열되어 수술했는데
가만히 앉아서 조리해야하는데..
무리 좀 하고 정모에 가니까..이일을 우짬미까??
그래도 보고픈이들을 만난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정모에 참석합니다..ㅋㅋ
울남편은 당연히 모르지요..
연수있다는 핑게로..
저번에도 거짓말했는데 또 둘러댑니다
이러다가 야사모땜시 저 거짓말쟁이 ..딱지 붙겠심미더..
그래도 밖에 나오니 숨은 쉬어집니다..ㅋㅋ

드디어 황매산에 도착합니다
지금의 황매산입니다
가뭄으로 단풍이 그렇게 이쁘지 않다고 하지만
제눈엔 이뿌기 그지 없습니다

산청 황매산 청소년 수련장..
저희들의 정모 장소입니다
조용하고 공기가 상큼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황매산 자락에 자리해 너무 좋았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입니다
우리 영남지부의 대명사 박기하님이 보입니다
항상 우리 야사모를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여성작가 세분중 한분인 풀나라님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언제나 봐도 다정한 미소..
많이 보고팠습니다..
근데 한영순님과 정숙희님은 안왔슴미꺼??
이번행사 진행하신다고
수고한 깨쫑다리님..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들의 요모조모를 살피면서 보살피는 모습에 감동묵습니다
조오기 낯선 얼굴이라 완식님께 잠깐 물어보니
보노보노님의 동생분이랍니다
오목조목 이뿌기도 합니다
첨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대전에 일이 있는데도 요기로 먼저 달려오신 현호색님..
오랜만에 뵈어 정말 반갑더군요..
가시기전에 얼굴 더 보여주어 감사합니다
몇년전..무주의 정모때 상세하게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무지의 저에게 빛을 보여준 은혜...잊지 못할겁니다

언덕배기위에 몇분의 얼굴들이 보입니다
저번 정모때 뵙던 돌가시나무님이네요..
말씀은 잘 안하셔도 따뜻한분 같습니다
담에도 또 얼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옆에 너마지기님..
님의 열정에 이번 정모 보물찾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하던데 대단합니더..
부럽기도 하고예..
같이 오셨던분 잘 챙겨드리지도 못했는데..
같이 몸이 부실하여 다른분들 산갔을때 칭구가 되어준 창원님..
운다미 차에 앉은 모습 안되었던지
오르내리기 힘들텐데 애써서 쵸코렛 건네준 따뜻한맘..
고맙기 그지업습니다
이번 정모행사에 같이 힘쓴 황매산님
장소가 황매산인지라 더욱더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여러회원님들 챙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새 못기다려 열심히 찍고 계시는 어여쁜 언니
뒷모습만 봐도 알것지예..
다음날 동창회로 향하는 맘..아쉽습니다..
안개자욱한 황매산을 못봐서리..

제가 도착할때 다되어 우리 국장님 막 전화왔어예..
운담님 오데미꺼??
혹시라도 못온다 할까봐 노심초사하는 우리 완식님..
도착하니 이름표찾아 달아줍니다
아이고 어서 주이소 제가 할께예..
남은 이름표가 40여개 됩니다
어서어서 오시어 이름표 찾아가이소

그나저나 우굴님이 왜이리 안오능교?
아!!
저기 차 들어온다..

우구리님과 못난이 언니
이번 정모때 정말 수고했심더..
특히 우굴옵빠예..
이번 정모때 여자들은 손에 물 절대로 안묻히게
한다는 말쌈에 모두들 감동입미더..
시작에서부터 끝날때까지 우굴님 흘린 땀에
우리모두 박수 보냄미더..

저녁만찬임미더
싱싱한 굴은 고성에 계시는 이종섭님이 가져옵니다
초고추장도 직접 가지고 오시고 돼지고기와 곁들인 맛은...일품..
항상 정감어린 말로 회원들을 세세히 챙기시는 모습은
모두들 잊지못할겁니다
같이 오신 사모님 굴국 끓인다고 수고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 보기좋습니다

전지부장님 한말씀하십니다
언제나봐도 변함없는 얼굴 좋습니다
지금과 같이 변함없이 우리 야사모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지부장 공석인 관계로 여러모로
수고하신 미남인 완식 국장님..
이번에 운다미 몸이 좀 부실하여 못 쫒아다니어 죄송함미더
다음엔...열심하겠습니다

모두들 만나 즐거워합니다
못다한 얘기도 합니다
분위기도 무르익고 밤도 무르익어갑니다
예찬님의 제자들이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한가을밤의 음악회가 시작되나 봅니다
김진국학생의 바이얼린 연주입니다
처음곡으로 빅토리가 연주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충분히 감동먹습니다
멀리서 꽃소리님 오십니다
언제나 영남정모때 오시어 더욱더 빛내주시는분
우리 영남의 끈끈한 정이 그립다면서 언제나 오십니다
이번 정모때는 많은 관심 가져주시어
힘을 많이 불어넣어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소양강처녀 연주할때는 모두들 신이 납니다
헝가리무곡도 감명깊게 잘듣습니다..
황매산의 가을밤이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습니다

제자의 연주에 푹빠져 박수치기에 여념없는 이예찬님..
가을밤의 정취에 푹빠지게 해주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온 김명복님, 김영환님, 이유경님, 박세린님, 김현진님
이혜연님, 안진영님 그 다음날 합류한 두분..
모두 환영합니다
다음 정모때에도 뵙기를 바랍니다
8시간이나 걸렸다하면서 이재경위원장님..
많이 피곤해보입니다
바쁘신가운데 이렇게 많이 참석하시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오신다고 욕봤어예..

음악회도 끝나고..여기저기 좌담회가 열립니다
모두가 즐거운 모습 보기좋습니다
갑자기 캠파이어 한다고 우굴님이 사람들을
운동장으로 집합시킵니다
아!!
이때 운다미는 내려가지 못합니다
갑자기 무리해서 무릎이 욱신거려
먼발치에서 열심 셧터만 눌러댑니다
보기만 해도 아름답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라는 노랫소리가 황매산의 밤을
더욱더 깊게 합니다
무릎아파 안올려고 했는데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숙소로 갑니다
우리의 방은 2호실입니다
밤새 2호실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어둠이 많이
깔리고 새벽이슬 내릴때까지 도란도란얘기소리 나옵니다
하하하 박장대소..나옵니다
누군가 배를 움켜잡고 아이고 배야..합니다
눈물 찔찔 흘러대며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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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같은 멤버들끼리 한방을 쓰자고 예약합니다
낼을 기약하며 눈을 감아봅니다
댓글목록
박기하님의 댓글
생생한 현장 소식 감사합니더. ^*
이슬초님의 댓글
모임후 항상 지달려지는 운담님 맛깔스런 후기 잼나게 보고가요..~
우구리님의 댓글
역쉬나..우리 운담님이 빠지몬 재미음쨔...캬캬캬
얼레지님의 댓글
보면 볼 수록 약올라...ㅡ.ㅡ
체리소다님의 댓글
캠프파이어 너무너무 좋았어요 ^^
얼레지님의 댓글
후기덜을 넘 기맥히게 써주시니 안가도 간거 같습니다 그려... ㅎ.ㅎ
다우리님의 댓글
멋진 후기에 그냥 흐뭇하게 보고 있습니다.
지발 다리 아무 이상 없기를....
이재경님의 댓글
야사모의 감초 같은 님이시여. 불편한 몸으로 보고 싶어 하는 많은 야사모 님들을 위해 참석하신 운담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 보기 좋구요. 노래 한번 듣고 와야 하는 건데.
풀나라님의 댓글
운다미없으면 영남지부 재미없을꺼야...ㅎㅎ
맛깔난 후기와 그날밤 2호실 추억은 두고두고 기억할꺼야
빨랑 다리 완쾌하고 다우리농장으로 얼굴보러갈께....
운담님의 댓글
정숙희님
다음날 정신차려보니 언니가 없다아임미꺼
풀나라언니한테 여쭈어보니 동창회간다고예..
안개낀 황매산은 환상적이었는데..
이종섭님
괘안심미더..맘 쓰지 마시길..
굴 향기가 아직도 전해옴미더..
운담님의 댓글
서브,님..첫눈에 금방 알았지예..
활동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맘에 첫만남에
반 하고 말알쓔??책임져야됨미더..ㅋㅋ
많이 보고플겁니다^^
주혜님
같이 오셨음했는데 얼굴함 볼수있을까>>했는데
담에는 꼭 뵐수 있길 바랍니다
운담님의 댓글
한버드님이야 말로 대단한분 아임미꺼??
갔다가 두번이나 오시고..
얘기는 많이 못했지만 반가웠서예..
운담님의 댓글
지강님 안보여 많이 궁금해서리 창원님께 여쭈어봤습니다
일은 잘 보셨나요?
사모님 보고싶다고 전해주세용..
운담님의 댓글
삼백초꽃님 삐지지말고
다음편 읽어봐주세용..
다음편을 더 맛나게 쓸게용..
잘가셨습니까???
이종섭님의 댓글
운담님
저는 다리 아픈것도 모르고 실실 농담 까정
다음에는 지가 기념품 팔아 드릴께요.
정숙희님의 댓글
못말리는 운다미 ~
아픈다리 끌고 다닌다고 수고했습니다.
주혜님의 댓글
아픈 다리로 정모를?
지도 감동 묵습니더..후기가 잔잔하니 아름답네예~~~
서브님의 댓글
처음만난이가 분명한데 절대로 초면이 아닌듯한 다정함으로 맞아주신 운담님의 맛난 후기를 읽다보니 그날밤으로 돌아가는 마음입니다.
절룩이는 불편한 다리로 우짤꼬 우짤꼬 그 답답한 마음이 속속전해져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더랬습니다.
정말정말 행복한 이틀이었답니다^^
운담님의 댓글
참꽃님
뵌지가 한창이네예..
잘지내지예??
다리 좀 나으면 보러 갈께예..
한버드님의 댓글
참으로 놀라운 책임의식입니다. 그 다리를 하고 참가를 하시다니...
덧나지 않게 며칠 푹~ 쉬세요^^
지강님의 댓글
우째요~수술을 받으셨군요,,그 와중에 정모에 나갔다니 열정에 그저 고게를 숙입니다.
그리고 또 후기~ 잘 봅니다.. 운담님의 후기는 잘 정리된 한편의 기록필름이지요,,늘 느낀답니다. 아픈곳 얼른 나으시고 경괘한 모습 보여 주세요
운담님의 댓글
국화님 잘지내시죠??
이번의 밤은 통님의 노트북이라예.. ㅋㅋ
통통배님 목이 좀 괜찬은지요??
참꽃님의 댓글
운담님 보고파서라도 가고 싶었는데...
아픈 몸으로 또 을매나 수고가 많았을꼬?
반가운 이름들이 계속 나오니, 함께 한듯 정겹습니다.
일 많고, 부지런한 운담님, 어서 무릎 나얄텐데... 함 만납시데이~
들국화님의 댓글
여성회원들은 운담언니랑 한방에서 자야 정모 온 기념 되는거 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
얼매나 좋았을꼬...
마음으로 부ㅡ러워만 합니다.
전덕태님의 댓글
아...저도 토요일날에 가고파는데 산반화님때문에 당일날에참석했습니다.
회원님도 보시다싶이 산반화님 처음보다는 많이좋아젖습니다.
11월초순경 서울에한번 갇다올것입니다.
서울가서 진찰한번받아보고 결정할겁니다..
돌가시나무님의 댓글
후기를 보니 참석한 것보다 더 생생하네요.
토담님의 댓글
다리가 아프셨구나...
눈치가 없어서 운담님을 못 챙겨준 토담을 맘껏 야단치세요...ㅠ_ㅠ
비슬사랑님의 댓글
운다미 언니야
아이고 배아파 그래두 언니야 후기보니까 너무 생생해서
담에도 안가고 가만 앉아서 후기보는 재미를 계속 누려보고 싶은 거 있죠 헤헤 ^^*
무릎 빨리 나아야 할텐데요.
운담님의 댓글
풀나라언니...여전히 이뿐모습 간직하는 방법 갈켜주시길
다우리님 오메가메 운전하신다꼬 욕봤심미더
이재경님..오랜시간 걸려 힘들었겠습니다 다음 뵈면 노래 꼭 들려드리겠습니다
체리소다님...만나 반가웠어예..
얼레지님 약올르지 마시고 그 준비나 잘하이소^*
운담님의 댓글
우굴오빠...화이팅임미더..욕봤심미더..
전덕태님 얼굴도 보고 덕분에 산반화님 사모님도 보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슬초님 항상 이뿌게 봐주어 감사...좋은 가을날들 되시길..
박기하님...항상 수고하심미다..
돌가시나무님...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갑고예..담에 도 보입시더
토담님...멀리서 와주시어 더욱 빛났씁니다 담에 또 얼굴 보여주이소
비슬사랑님..얼굴 함 봐야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