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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지부 첫자생지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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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참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447회 작성일 03-0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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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탐방은 석위를 비롯한 양치식물의 탐방에 좋은 계절로 새뿔석위 자생지를 탐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르는 길이 계곡이라 잘하면 일엽초를 비롯하여, 각종고사리를 만날수 있으리라는기대를 가질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목적지에 오르는길이 아직 눈이 녹지않아 부득히 산 초입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은 금성산성이 있는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기도 하고, 자생지로 오르는 길목에 조그만 절이 있는데..이곳에 계시는 스님의 속명이 박기하님이십니다.. 연을 즐겨기르시는 분이어서   평소 삽재 김사장과 친분이 있는 관계로 자연스럽게 요사채에 모여앉아 차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차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 연꽃차를 만드는법과 꽃차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아울러 다도와 다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중 스님이 들려주신 이야기중에서 .. 결혼반지를 왜  약지에 끼는지 아세요 우선 여러분의 양손 바닥을 딱 맞추어 보세요. 다음에 가운뎃 손가락을 연인이 서로 안는 것 같이 구부립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만을 좌우로 떼어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 이번에는 엄지를 붙이고 검지만 뗍니다. 그 다음은 같은 요령으로 새끼 손가락. 최후에 약지를 해 보세요. 앗!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약지 손가락은 아무리 떼려고 해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약지는 영원한 사랑의 증표가 되는 것입니다. 설명대로 해도 잘되지않으시는 분은 나중에 타잔님에게 물어보세요... 가야금과 대금 소금도 있고..여러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었습니다. 절에이르는 길에 나무이름과 같이 그나무에 법명을 붙여두었는데.., 절벽아래에 있는 나무의 이름은 의지하기..등등 여러가지 (기억이 잘나지않아 죄송..)하여간 의미있는 이름들을 붙여놓았습니다. 상사초를 발견되었고, 절벽아래에서 삽재님이 이름을 아는데, 하여간 담쟁이 같이생긴녀석도 발견되었습니다. 스님의 말씀에 빠져있다가..오후 2시가 넘어 자생지를 오르게 되었습니다. 자생지로 오르는길이 너무 험했습니다. 힘들여 찾은 자생지의 새뿔석위는 전부 말라있어 고사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자생지는 잘아시는데로 절벽에 붙어있는데 뿌리가 노출되어 심하게 말라있었습니다. 삽재님께서 몇컷을 했습니다, 그리고 삽재님께서 준비해온 새뿔석위에 관한 자료를 보고 잠시 배양과 자생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앗...하는소리. 집사람..아니지.. ..스님말씀이 배우자를 부를때는 자기니 여보니 하는말을 해서는 안되고...임자라고 부르라 했는데....하여간, 뭔가봤더니..무늬 마삭줄이다.. 춘천에만 빙어가 있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담양호에서 잡은 펄펄뛰는녀석으로 회를 뭋치고, 튀기고 해서 너무 맛있게 그리고 분위기마져 그만이었습니다. 나는 타잔은 생식정도는 기본인줄 알았는데, 산 빙어도 먹지못하고 튀긴녀석만 먹는것을 보니 요즘 타잔은 신식타잔인 모양입니다. 그동안 일에 묻혀 변변히 자생지 탐방을 할수없었던 삽재사모님, 그리고 타잔님. 한봄님..그리고 참샘의 임자..너무 좋아해서 그것만으로 도 오늘은 충분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2월에는 이곳 순천가까운곳을 정해 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탐방에 참여하신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댓글목록

참샘님의 댓글

no_profile 참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뜬구름님! 여보니자기니 하는표현은 옳은것이 아니라 합니다..이유는 잘모르겠고,우리말속에 적절한 표현은 임자라는 말이 나이에 관계없이 좋은 표현이라합니다-이유를 물으시면저는 자신없고 아마도 타잔님께서 기억하실러나..- 그리고 삽재님께서 쓰신 아내(안해)라는 말은 집<안>의 <해>라는 의미라 합니다 모름지기 아내는 집안의 해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라 합니다..남편쪽은 바깥양반..이는 밖에 나가서 양반처럼 행동하고 대접받기를 바란다는 의미래요..

뜬구름님의 댓글

no_profile 뜬구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샘님 왜 임자라 불러야 되는지요? 글고 순천에서 하면 잘하믄 부경지부 회원들도 참석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겟네요.

류성원님의 댓글

no_profile 류성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잔님 2월 중순에 저희 갱상도에서 초댓장을 보내 드리겠습니다.이왕 난 바람 화왕산 억세 태우기에 바람좀 보태주세요.2월 중순이면 양지쪽에 이른 봄꽃을 구경하실수 있겠구요,저녁엔 억세 태우도 구경하시고 부곡 하와이에서 온천욕도...^^

김성남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성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고생이 많으셨읍니다.공부는 못했어도 저희(저와 안해?)는 참으로 보람되고 줄거운 하루되게 해주신 참샘님 .참샘님사모님 .지부장님.한봄님 글고 멀리서 참석해 주신 타잔님 .모두 감사드려요.담엔 넝클줄기가 더많은 곳으로 가도록 배려해 주세요.타잔님오늘 가는 넝클잡고 뭔가 시도할려다 마시는게 이제야 감이 오네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ggg. 타잔님...  겨울바람이 찹니더...감기 조심하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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