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쑥부쟁이 이름에 개 자만 빼면

사람들이 관심이라도 가져줄까?

난 개쑥부쟁이를 만날 때 면 늘 이런 생각 먼저든다.

식물 이름에서 개 자가 들어있으면

진짜가 아니라는 뜻일뿐

그 많은 쑥부쟁이 종류들 중에서

진짜 쑥부쟁이는 어디에 있을까?

여러분들은 쑥부쟁이를 만나보신적 있으시나요?

개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ster meyendorfii (아스터 메옌도르피이)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